(정보제공 : 주나이지지리아대사관)
주간 경제동향('24.11.04.~10.)
1. 일반 경제/정책 동향
가. Stanbic IBTC 은행, 나이지리아의 2024년 10월 구매관리자지수(PMI)를 산출한 결과, 19개월만에 최저치인 46.9*로 분석, 민간 부문 활동 위축
* PMI 50 이상은 전월에 비해 민간 부문 활동 확장, 50 미만은 수축 의미
ㅇ Stanbic IBTC 은행은 주재국의 10월 PMI가 19개월만에 최저치인 46.9라고 발표, 이는 전월 49.8에 비해 크게 하락한 것으로 2023년 3월 이후 가장 큰 하락세 기록
* Stanbic IBTC Bank는 민간 부문의 성과를 측정을 위해 농업, 제조, 서비스, 건설 및 소매 분야의 4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시행하여 PMI 지수 산술
ㅇ 10월 비즈니스 환경이 악화된 주요 이유는 통화 약세와 연료 및 운송 가격 상승, 인플레이션 압력 심화로 제시됨
- 이에 따라, 전체 투입 비용은 기록상 가장 급격히 상승했으며, 생산량과 신규주문은 2023년 3월 이래 가장 큰 수준으로 급감했음
ㅇ 또한, 기업의 미래 전망을 의미하는 기업 심리(Business Sentiment)는 2014년 1월 동 조사가 시행된 이래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
나. 2025녀 나이지리아의 기록적인 식량 가격 상승 우려 전망 제기(11.6)
ㅇ 현지언론은 아프리카 거래소*(AFEX)의 '2024 나이지리아 우기 작물 생산 보고서'**를 인용하며 2025년 사상 최대치 수준의 식량 가격 인상이 예측된다고 보도
* The African Exchange(AFEX)는 나이지리아에 기반을 둔 농업 및 상품 거래소
** 나이지리아의 6개 지정학적 구역에 걸쳐 47,364명의 농부를 표본 조사하여 캐슈, 코코아, 대두, 수수, 참깨, 벼, 생강, 옥수수와 같은 주요 상품 작물을 검토
- 동 가격 인상은 투입물 사용량 감소 및 투입자금 조달 곤란, 기후 충격으로 인한 국내 생산 감소와 국제 시장으로의 식량 수출, 물류비용 상승에 기인한다고 설명
ㅇ 특히, AFEX는 2024/2025 기간동안 옥수수, 대두, 수수 등의 작물 가격이 대폭적인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
다. 연방정부, 중소기업에 대해 750억 나이라 규모 대출 시행(11.6)
ㅇ 연방정부는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750억 나이라 규모의 대출 지원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다고 발표
- 동 대출은 산업은행(Bank of Industry)을 통해 시행되며, 연 9%의 이자율로 기업당 100만 나이라까지 대출 가능
ㅇ 동 프로그램은 2023년 Tinubu 대통령 당선 이후 휘발유 보조금 삭감 등에 따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발표되었으나, 계획 발표후 14월 만에 시행
2. 에너지·자원 분야 동향
가. 국가전력망, 1주일간 2회 붕괴(11.5, 11.7)
ㅇ 지난 10월 중순 국가 전력망 붕괴가 1주일간 3회 발생하며 전국적인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에서 11월 5일과 7일 2회의 전력망 붕괴 추가 발생(2024년 누적 10회)
* 2024년 국가전력망 마비 발생일: 2,4, 3.28, 4.15, 7.6, 8,5, 10.14, 10.15, 10.19, 11.5, 11.7
- 최근들어 문제 발생 빈도가 함에 따라, 전문가, 언론 및 국민들의 우려 증가
ㅇ 지난 10월 전력규제위원회(NERC)는 반복되는 전력망 붕괴와 관련하여, 관련 업계, 전문가, 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시행한 바 있으며,
- 동 공청회에서 2013년부터 10월말까지 국가 그리드가 162번 붕괴되었다고 발표
ㅇ 참고로, 주재국 전력부 장관(Adebayo Adelabu)는 열악한 전력 인프라로 인해 상당한 투자 없이는 전력망 붕괴는 불가피하다고 언급한 바 있음(10.16). 끝.